강원도, NON-GMO 식재료 공급 확대
강원도, NON-GMO 식재료 공급 확대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3.02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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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기존 4개 시·군에서 18개로 늘려
약 15억 원 예산 소요… 지자체 협력으로 분담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이하 강원교육청)은 2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Non-GMO) 가공품 사업을 기존 4개 시·군에서 18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강원교육청 전경.

이번 사업은 총 15억865만6000원이 소요되는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예산은 ▲강원교육청 7억5432만8000원(50%) ▲강원도 3억7716만4000원(25%) ▲시·군 3억7716만4000원(25%)을 각각 부담한다.

지원 품목은 Non-GMO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한 ▲압착콩기름 ▲장류(고추장 된장, 막장, 간장, 국간장, 청국장)이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 16만3391명에게 학교급식으로 제공된다.

이에 앞서 두부류와 콩나물류 등은 기존 친환경(우수)식재료 지원사업을 통해 Non-GMO 가공품으로 지원한 바 있다.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지원해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교육청의 이번 Non-GMO 가공품 확대 사업은 일부 품목만 운영하며, 운영 결과에 따른 실효성을 판단해 품목 확대와 추진 방법 등을 2023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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