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 안전한 작업환경 만든다”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환경 만든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3.1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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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학교 현장 산업안전·보건 지도·점검
전문가팀 학교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교육도 진행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이하 제주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 19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 산업안전·보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제주교육청이 오는 12월까지 학교 현장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제주교육청 안전보건 전문인력인 안전·보건관리자가 주축이 된 3개 팀이 학교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주로 위험성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건설물, 기계·기구·설비, 원재료, 가스, 증기, 분진, 근로자의 작업 행동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부상과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 크기가 허용 가능한지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한다. 

이외에도 ▲안전보건교육(MSDS관련 교육 등 포함) ▲국소배기장치(환기설비) ▲위험기계·기구 안전조치(접지 등) 상태 ▲근골격계 유해요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제주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보완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며, 이번과 같은 학교 현장 안전보건 지도·점검은 매년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학교 현장에서도 종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이전 점검은 안전보건전문가를 통해 학교 현장의 위험을 사전 파악해 안전한 근로환경과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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