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대응책 훈련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대응책 훈련
  • 이원식
  • 승인 2011.05.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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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식중독 신속대응 모의훈련’ 실시

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이를 조기에 차단하는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동시 다발적 대규모 식중독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질병관리본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식자재공급업소 등 57개 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식중독 신속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동시에 여러 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가상 식중독 사고 조사 현장적용 훈련과 전국 보건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신속·동시 보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식중독 발생 시 관할 보건소 역학조사반과 시·군·구 위생부서로 구성된 식중독원인조사팀이 현장 출동 조치하고 있으나, 학교급식소의 경우 식약청, 교육청 등 상급 기관이 적극 개입해 원인조사와 역학조사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하절기 대형 식중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확산차단에 노력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미래지향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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