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데이터, 보다 쉽고 편하게
농식품 데이터, 보다 쉽고 편하게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3.21 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정원,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 전면 리뉴얼
모바일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적용

[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국민의 편의성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한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data.mafra.go.kr, 이하 농식품 포털)’ 서비스를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 화면.

농식품 포털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해 국민께 통합·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도매시장 경락가격 ▲안심식당 ▲동물등록현황 정보 등 사회현안이 반영된 고가치 데이터를 매년 개방해왔다. 하지만 검색방법이 불편하고, 모바일 등의 환경에서 이용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농정원은 모바일과 PC에서 간편히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데이터표준, 활용사례 등을 종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 포털을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농식품 포털의 특징은 첫 번째로 데이터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해 농식품 포털에 처음 접하더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인기 데이터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과 시각화 검색기능도 제공한다.

두 번째로는 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해 통계 및 융합 분석 등 일반 이용자가 하기 힘든 분석을 대신하며, 원천 데이터에 관한 Open-API 개발 및 제공 지원 등 농식품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번째로 농식품 공통 데이터표준 검색·활용 기능을 추가해 농식품 관계기관 간 데이터 수집·가공·공동활용 등 업무효율을 향상시켜 제공기관별 혼재된 표준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기타 모바일에서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하고, 활용사례 공유, 마이 페이지 제공, 소통창구 마련 등을 통해 포털 활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농정원은 이번 개편으로 국민이 좀 더 편하게 농식품 데이터를 이용하고, 더 나아가 농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사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포털의 개편을 통해 데이터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요구하는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는 한편 농식품 데이터를 더 편리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