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 원인부터 찾아 개선해야
여드름 치료, 원인부터 찾아 개선해야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3.2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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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계속되는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에 대한 고민이 끊이질 않는 요즘, 특히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

여드름은 모낭 주위의 피지선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정상 상태에서는 피지가 모낭 벽을 따라 위로 올라가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지만,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주위에 갇히게 되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 기름진 음식, 여성 월경 전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잘 사라지지 않고 쉽게 재발하는 여드름은 집에서 하는 관리 외에 관련 치료법을 적용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은 “여드름치료는 화장품이나 약으로도 일시적 효과가 있을 수 있는데, 중요한건 원인을 개선하는 치료가 되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피지선 파괴라 할 수 있는데, 관련 피지선 파괴침 등으로 여드름 뿌리에 해당하는 피지선을 하나씩 파괴해 진정시키면 원인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치료는 시술 자극이 피부순환 자체를 개선하는데 이롭기 때문에 치료기간과 효과 및 안전성 등을 도모할 수 있다”며 “개인에 따라 체내 여드름 악화요인을 완화하는 체질별 처방이나 증상 확대를 방지하는 한방연고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마지막으로 “여드름 흉터치료를 위한 흉터재생윤침은 피부의 울혈을 없애고, 조직 재생에 도움을 줘 증상이 심한 경우에 적용한다”며 “여드름 재발을 막으려면 피지선 자체 치료와 더불어 여드름 원인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하고, 생활관리도 자신의 상태에 맞게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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