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봄나물 잔류농약·중금속 수거·검사 실시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 교육·지도 등 사후관리 조치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 교육·지도 등 사후관리 조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봄철 국민들이 즐겨 찾는 참나물 등 봄나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4월 1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농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로, 특히 다소비 품목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참나물, 취나물, 방풍, 곤드레, 냉이 등 엽채류 ▲미나리, 달래, 두릅, 고사리 등 엽경채류의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한 품목은 회수·폐기되며,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 대해서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유통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지도 등 사후관리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 소비량이 급증하거나 사전 관리 필요성이 높은 유통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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