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급식카드, 가맹점 가입 쉬워진다
인천 급식카드, 가맹점 가입 쉬워진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3.23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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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청서류 간소화에 온라인 신청도 가능
“가맹점 수 늘려 결식아동 급식 선택권 넓힐 것”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는 결식 우려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다양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가맹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

아동급식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이 관내 음식점 등에서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카드로, 인천시는 약 8400여 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에 운영 중인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4123곳으로, 그동안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소재지 군·구청(또는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여기에 군·구마다 신청서류가 달라 5~8개의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신청서 ▲영업신고증 ▲통장 사본 3개의 서류만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처리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시행 중인 가맹점 온라인 신청도 절차를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해 신청‧처리 절차가 수월해지도록 했다.

인천시 박명숙 여성가족국장은 “가맹점 신청서류 간소화와 온라인 신청 절차를 개선해 가맹점 수가 1만 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급식 선택권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merchant.purmee.kr)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군·구청의 승인을 거쳐 가맹점으로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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