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한다”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한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3.24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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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소비·건강기능식품 수거검사 강화
학교급식에 대한 대장균 및 식중독균 등 검사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 이하 경남도)는 일반 가공식품, 농·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통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주요 식품판매장,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다소비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수시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주요 검사항목은 ▲액상차·즉석조리식품·즉석섭취식품 등 다소비 식품 중 부적합 이력이 빈번하거나 최근 3년간 미수거 품목에 대한 납, 타르색소,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검사 ▲지난해 부적합 및 회수 이력이 있는 도내 업체 제품에 대한 부적합 항목 검사 ▲방사능 수거·검사 대상 식품에 대한 요오드, 세슘 검사 ▲조리식품 및 학교급식에 대한 대장균, 식중독균 등 검사 ▲농·수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의 기준·규격 검사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및 기능성 향상을 위한 고시형 기능성 원료의 지표·성분규격 검사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가정간편식, 배달앱 조리식품,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식품에 대해 비대면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부적합식품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4575건을 수거·검사해 당시 목표했던 4200건을 108%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는 목표 계획량을 4623건으로 확대해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강지숙 식품의약과장은 “철저한 유통 식품 수거·검사를 통해 도민들이 자주 찾는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해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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