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달성지원청,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 실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통해 식중독균 검출 여부 확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통해 식중독균 검출 여부 확인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호, 이하 남부지원청)과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두희, 이하 달성지원청)이 3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조리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남부지원청은 관내 173개교 중 지난해 미생물 검사를 하지 않은 총 80개교가 대상이며, 달성지원청은 관내 94개교 중 직영급식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 39개교가 대상이다.
미생물 검사는 교육지원청 담당 공무원이 학교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급식기구 중 사용 빈도가 높은 ▲칼 ▲도마 ▲식판 등에서 검체를 수거한 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 검출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학교는 급식기구 살균 및 소독을 더욱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부적합 기구는 즉시 사용을 중지한다. 이후 재검사를 의뢰해 최종 ‘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에만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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