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마트팜 꼬마 농부”
“나는 스마트팜 꼬마 농부”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4.04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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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지원청, ‘스마트팜 도시농사 체험’ 운영
첨단 사물인터넷 통한 수경재배로 농산물 재배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원옥순, 이하 동래지원청) 연제다행복교육지구는 오는 12월까지 연제구 스파트팜 체험장에서 관내 초등 4학년 70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도시농사 체험-나도 꼬마 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팜은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수경재배를 통해 좁은 실내공간에서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농장이다. 특히 날씨, 병충해 등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적은 노동력으로도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래지원청 관내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팜 체험장을 살펴보고 있다.

스마트팜 체험장은 부산 연제구 거제 해맞이역 철도 관사 내에 운영되고 있으며, 샐러드 채소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을 스마트팜 기술로 수경재배해 판매하고 있다. 

연제다행복교육지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기후환경 및 미래 식량 위기를 인식하게 하고, 4차 산업 기술과 연계한 미래 농사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의 의미와 재배시설 원리, 시설 가동 실습, 씨앗 뿌리기, 발아, 모종 관찰 등 단계별 미션 체험은 물론 유럽식 샐러드 채소를 수확해 샐러드를 만드는 체험도 하게 된다.

동래지원청 원옥순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연계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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