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HACCP 인증·준비 업체 100곳… 선착순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 인증원)은 HACCP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업체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소규모 HACCP 인증 및 준비 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HACCP 기록관리의 전산·디지털화에 필요한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을 선착순으로 무상보급·지원할 예정이다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은 시설 개·보수나 비용부담 없이 현 시설 수준에서 최소한의 디지털 관리를 의미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법적 서류, HACCP 기준서, 선행요건 및 중요관리점(CCP) 등 HACCP 전 항목을 전산화해 쉽게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HACCP 점검문서의 전산(디지털) 기록 프로그램 무상 보급 ▲전산 기록 저장공간(클라우드) 3년 무상제공 ▲프로그램 사용법 등 전산 기록관리 방법에 대한 현장 적용 등을 지원한다.
이 같은 시스템 도입으로 작업자의 수기기록에 따른 데이터 위·변조와 모니터링 미준수 등 휴먼 에러를 사전 방지해 HACCP 운영 내실화, 식품 안전관리 수준 강화, 효율적인 인력 운영,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HACCP의 실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원 원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업체의 HACCP 운영·관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HACCP 내실화를 통해 국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부적인 신청 절차와 방법 등은 HACCP 인증원 홈페이지(www.haccp.or.kr)에서 확인하거나 스마트운영팀(☎043-028-0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