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근로자 위한 건강 프로그램 출발~
학교 근로자 위한 건강 프로그램 출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4.05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교육청, 지난해 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
상·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방학 이용 방문 관리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 소속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급식종사자, 청소원, 당직전담 등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8월 도내 3개 근로자건강센터(경북 북부, 경산, 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직업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자율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 업무상 질병 예방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내용은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상담 ▲올바른 보호구 착용 ▲업무상 질병 예방 등 산업보건교육 ▲직업(근무)환경 관리 ▲뇌심혈관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 ▲직무 스트레스 평가 및 상담 등이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현업업무종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49개 학교를 지정·방문해 상·하반기에 걸쳐 2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업업무종사자들이 방학 등에도 직접 근로자건강센터를 방문해 주기적인 관리 받도록 하여 자율적인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근로자건강센터는 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실, 심리상담실, 근무환경 상담실, 기초검사실, 건강상담실, 보건교육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의학전문의,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인력도 배치되어 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업업무종사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육기관 내 산업재해 예방 등 건강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