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무엇보다 재발 방지가 중요
과민성대장증후군, 무엇보다 재발 방지가 중요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4.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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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질병의 증상이 하나가 아니고 원인이 불분명할 때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이러한 증후군은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역시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서울용산점 김진석 원장.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서울용산점 김진석 원장.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여러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마음처럼 치료가 잘 되지 않아 만성화되기 쉬운 장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설사, 변비와 같은 배변장애, 복부 팽만감 복통과 같은 복부 불쾌감, 배에서 물소리가 들리는 문제 등이 있다. 그리고 그 유형에 따라 복통형 설사형, 팽만형 변비형이 있고,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혼합형으로도 나눌 수 있다.

다양한 증상으로 환자를 힘들게 하기에 증상의 경감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 후에도 잦은 재발 문제 때문에 고생할 때가 많다.

이때는 다양한 증상의 원인 파악이 중요한데 유형에 따른 맞춤 치료와 함께 증상을 개선해 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것이 요구된다.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서울용산점 김진석 원장은 “무엇보다 위장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가 되는 부분을 확인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위장 근육 힘과 움직임, 위장의 자율신경의 기능과 수축 팽창 등이 정상적인지 진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단 이후 관련 탕약과 경락신경자극 등 장의 기능문제 해결을 기본으로 개인상태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며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기능적인 문제 해소가 중요하므로, 맞춤 처방과 함께 경락학적, 신경학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또 “과민성대장증후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설사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장관을 자극하는 식이섬유 식품을 적절히 제한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반대로 변비가 지속되는 것도 그에 걸맞는 생활관리법이 필요하므로 의료진의 올바른 지도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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