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탑쉐프가 비빈 비빔밥 ‘인기 폭발’
美 탑쉐프가 비빈 비빔밥 ‘인기 폭발’
  • 김정교
  • 승인 2011.05.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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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탑쉐프 올스타즈의 안젤로 소사(사진 오른쪽)가 대형 비빔밥을 직접 비비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미국 유명 요리 프로그램인 ‘탑쉐프(Top Chef)’ 미주 투어 뉴욕 편 행사에서 비빔밥을 소개해 뉴요커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탑쉐프’는 2010년 에미상 (Emmy Award)을 수상한 미국 인기 요리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고급 요리사들이 자기만의 창의적인 레시피를 경쟁하는 리얼리티 쇼이다.

5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뉴욕에서 진행된 ‘탑쉐프’ 투어 현장 요리 대결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세계적인 쉐프 안젤로 소사(Angelo Sosa)와 니키 카소네(Nikki Cascone)가 참가했으며, 한식재단은 미국 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현장에 모인 참관객 등을 대상으로 비빔밥 시식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탑쉐프 올스타즈의 안젤로 소사가 대형 비빔밥을 직접 비비고 시식한 후 “각자의 취향에 맞는 토핑과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색”이라며 한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젤로 소사는 푸드 전문 미디어 이터(Eater.com)가 주관한 미국 최고의 버거 콘테스트(Eater's Greatest Burger in America contest)에서 비빔밥 버거로 우승을 거둔 바 있으며, 평소에 고추장 소스를 많이 활용하는 한식팬 쉐프로 유명하다.

또한, 이날 ‘탑쉐프’ 현장 요리대결 평가단에 뉴욕 한식당 반(Bann)의 최영숙 대표가 현지 음식전문기자 및 푸드블로거와 함께 패널로 참여해 한식에 대한 뉴욕 현지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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