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학교 280개소 대상… 비위생 취급 등 점검
다빈도 식품·조리 음식 등 수거, 식중독균 오염 확인
다빈도 식품·조리 음식 등 수거, 식중독균 오염 확인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도)는 봄철 발생할 수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전북도는 유치원과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교육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9개반 27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치원과 학교급식소 280개소를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학교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 조리 음식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전북도 이경영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유치원과 학교급식소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으로 조리 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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