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생태환경교육에 박차
전남, 생태환경교육에 박차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4.2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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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친환경생태학교 180개교로 확대
환경교육·탄소중립 프로그램… 생태시민 육성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 이하 전남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을 더욱 확대한다.

올해 친환경생태학교는 지난해보다 80개교가 늘어난 180개교로, ▲생태환경실천교육 부문에 146교 ▲탄소중립중점교육 부문에 18교 ▲학교숲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에 16교가 참여한다.

전남교육청 친환경생태학교 온라인 설명회. 

이들은 기후변화 환경교육 등 생태환경실천 및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시민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22일 청사에서 2022학년도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에 따른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후위기 대응 생태시민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태환경실천 및 탄소중립 중점 프로그램과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 자리에서는 친환경생태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생태환경실천교육 운영방안 ▲탄소중립중점교육 운영방안 ▲2021년 생태환경실천교육 우수사례 ▲2021년 탄소중립중점교육 우수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친환경생태학교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설명회 강사로 나선 예당고 김덕환 교사는 “친환경생태학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운영함으로써 학교 내 탄소중립을 한발 앞서 실현하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이들을 미래사회 민주시민과 생태시민으로 키워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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