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급식도 일상 회복에 나선다
유치원급식도 일상 회복에 나선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4.28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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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일상 회복 앞둔 유치원급식 관리 강화
급식 컨설팅은 물론 운영자 역량과 위생·안전 점검도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이하 경기교육청)이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모든 일상 회복을 앞두고 공·사립 유치원급식 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기교육청 전경.

특히 유치원이 5월부터 정상 등원하면서 교육 활동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점심 식사 전 발열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 원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역 조치는 올해 1학기 동안 유지된다. 

앞서 경기교육청은 지난해 1월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1746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기준에 맞춰 관리하는 급식 운영체제를 마련했다. 

개정된 학교급식법 시행령은 모든 국·공립 유치원과 원아 수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을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4월 1일 현재 도내 유치원은 단설, 병설 그리고 사립유치원을 포함해 모두 2073개소가 운영 중이다.

경기교육청은 안전한 유치원급식 운영을 위해 ▲유치원급식 컨설팅 ▲안전한 급식을 위한 운영자 역량 강화 ▲위생·안전점검과 운영 평가 ▲보존식 보관과 관리 등을 강화한다.

또한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유아기 성장·발달에 맞는 급식 방안을 공유하고, 급식 질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경기교육청 고명숙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일상 회복을 앞두고 유치원의 영양·위생관리를 강화해 유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중심으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감염병 상황에서 유아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각 유치원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원장·영양(교)사 730여 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2022 유치원급식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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