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체험행사 실시
친환경 농업 체험행사 실시
  • 김지혜
  • 승인 2011.05.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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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지역 어린이집 원장 초청
경상북도(이하 도)는 대구․경북지역 어린이집 원장 40명을 초청해 친환경 농업 체험행사를 26일~27일 1박 2일간 진행했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증진과 소비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업 생산 현장체험과 친환경 농산물 가공시설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군위군의 유기농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를 수확하고, 의성군 고춧가루 가공시설 견학, 문경시 친환경 쌀 도정공장 견학과 함께 친환경 쌀 재배 논에 오리를 직접 방사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 급식이 아이들의 미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특강과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가까운 대구지역부터 소비가 되도록 하는 로컬푸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자라나는 2세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순보 도 농수산국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확대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점과 판로가 개척된다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어나갈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이 확대되도록 유도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10월에도 서울․경기 지역 어린이집 원장을 초청해 경북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제고와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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