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으면 집중력 오른다”
“아침밥 먹으면 집중력 오른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5.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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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고, 학생회 주관 아침밥 챙겨먹기 캠페인 실시
삼각김밥 200개·생수 제공… 2~3회 추가 진행키로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최근 아침 결식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삼각 김밥 등을 제공한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화암고등학교 '아침밥 챙겨먹기 캠페인' 모습.
화암고등학교 '아침밥 챙겨먹기 캠페인' 모습.

울산 동구 화암고등학교(교장 배미희)는 31일 아침 등교시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챙겨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침식사는 두뇌 활성화, 에너지 충전, 집중력·사고력 향상, 과식·폭식 방지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중요하다고 알려졌으나, 중·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암고는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에게 아침밥 챙겨먹기 습관 형성과 장려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암고 학생회는 학교운영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삼각김밥 200개와 생수를 학생들에게 아침식사 대용으로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소림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업에 매진하는 아이들에게 아침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함께 참여한 학부모님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미희 화암고 교장은 “학생자치의 하나로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돼 뜻깊었고, 앞으로도 2∼3회 더 실시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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