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고 우수 레시피 소개… 공유 통한 레시피 발굴 등 역할 기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학교급식 홍보를 위해 제작해 광주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 ‘광주 학교급식 맛있는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이 영상은 올해 학교급식 기본방향으로 수립한 급식질적 개선과 열린 학교급식 운영 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광주교육청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 이후 꾸준한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광주학교급식’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제작 공개된 학교급식 영상은 관내 학교 친환경 급식 조리과정, 급식실 현장 모습 등을 자세하게 담아 학생과 학부모가 영상으로간접 체험하도록 했다. 또 우수 레시피를 소개함으로써 전체 급식학교가 이를 공유하고 다양한 레시피를 발굴하는 등 작은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공개된 첫 영상은 광주공업고등학교(교장 박봉규)의 급식 현장을 담았다. 광주교육청 누리집, 학교 게시판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급식 메뉴 칭찬이 올라온 점을 반영해 촬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고운 영양교사가 개발한 레시피를 조리사·조리원 등이 위생적으로 손질해 메뉴화하는 과정과 학생·교직원이 급식하는 모습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영상으로 촬영, 완성했다.
광주교육청 재정복지과 관계자는 “맛의 고장 광주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학교급식 레시피를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꾸준히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급식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