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이하 시)는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를 위해 19개 학교에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4월과 5월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학교급식시설을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소독보관 장비와 조리기구, 내구연한과 노후화, 학교급식에 따른 필수 장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별 예산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각 학교장 책임 하에 6월부터 9월 중에 학교급식 시설물을 교체․구입하도록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시는 학생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29억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시와 전라남도 교육청은 각각 50%씩 총 86억 원의 예산을 부담하여 금년 3월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58억 원,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3억 원 등 급식 지원에 105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며 전남 제1의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