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학생 건강과 지역경제 모두 잡는다
로컬푸드, 학생 건강과 지역경제 모두 잡는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6.21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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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로컬푸드 소비 확대 위한 영양(교)사 워크숍 개최
올해 2학기부터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사용 시 구입비 지원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학교급식에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산시가 관내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군산시는 지난 17일 ‘군산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영양(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군산 로컬푸드 인증 농가와 농산물을 소개하고, 로컬푸드 인증제와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군산시는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함께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학교급식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지역 129개교 3만675명을 대상으로 군산 로컬푸드 인증제 3단계(무제초제) 이상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경우 학생 1명당 1식에 80원의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 같은 조치로 학교급식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장이 인증하는 군산시 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중심으로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연계시키는 등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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