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밥상, 경북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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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6.22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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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행락철 맞아 농가맛집 5곳 선정 추천
신토불이 농산물로 만든 상차림, 농촌여행 필수코스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이하 경북농기원)이 다가오는 여름 행락철을 맞이해 여름 제철 식재료로 맛을 낸 농가맛집을 엄선해 추천했다.

경북농기원이 선정한 농가맛집 5곳 중 ‘안동화련’의 화련정식.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등급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국민의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비교 6.4% 증가했고, 숙박 비율도 9.1% 상승하는 등 국내 여행 증가와 함께 경북지역 음식 소비 및 여행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이에 경북농기원은 경북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도내 농가맛집 ‘안동화련’ ‘메밀꽃피면’ ‘든담’ ‘태산들’ ‘밀’ 5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농가맛집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향토음식을 계승하는 농가형 외식문화공간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조리하거나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사철 건강 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도내 농가맛집은 총 27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가맛집은 안동에서 직접 재배한 연(蓮)으로 만든 연잎밥과 안동간고등어찜, 수수스테이크가 제공되는 안동화련과 직접 뽑은 면으로 만든 시원한 메밀면이 일품인 메밀꽃피면이 추천됐다.

또 한약재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홍산마늘(기능성 품종)을 활용한 홍산마늘 오삼불고기 한 상을 먹을 수 있는 영천의 든담과 의성 마늘과 가지를 듬뿍 담아낸 정식이 있는 의성의 태산들, 마지막으로 참외 고장 성주의 참외닭구이 특화 밥상을 맛볼 수 있는 밀을 추천했다.

신용습 경북농기원장은 “농가맛집의 상차림은 우리 농산물로 차려낸 음식이기에 그 자체가 건강”이라며 “정성스럽게 차려준 엄마의 밥상을 맛보고 싶다면 농촌여행에서 농가맛집을 꼭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지역에 운영되는 농가맛집은 경북농기원 홈페이지(www.gba.go.kr) 생활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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