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아닌 국으로 먹는 멸치, '멜국'
반찬이 아닌 국으로 먹는 멸치, '멜국'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22.07.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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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설명(국)
몸집이 큰 생멸치(멜)로 맑게 끓인 국으로, 보통 어른 새끼손가락만큼 굵은 멸치를 통째로 넣고 끓여 칼슘보충에도 좋은 음식

■ 주요 식재료
생멸치, 소금, 배추, 다진마늘, 청양고추

■ 간단 조리법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다.
2. 손질한 멸치를 끓는 물에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얼갈이 배추나 봄동 등을 넣고 다시 한 번 한소끔 끓인다.(너무 오래 끓이면 멸치의 비린 맛이 날 수 있다)
3. 다진 마늘과 고추로 맛을 내고 소금을 간을 맞춘다.

□ 멜(대멸)

제주도 방언인 ‘멜’은 보통 조림용 멸치보다 ‘대멸’로 주로 봄가을에 많이 나기 때문에 멜국 역시 봄철영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국 외에도 조림, 튀김 등으로 활용 된다. 
멜국에 빠져서는 안 될 식재료가 바로 봄동이나 얼갈이 배추로 이 역시 봄이 지나면 단맛이 빠지고 아삭함이 덜하다. 육지보다 춥지 않은 제주에서 겨울을 보낸 봄동은 유독 단맛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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