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A 풍부해 머리 좋아지는 갈치조림
DHA 풍부해 머리 좋아지는 갈치조림
  • 한식진흥원
  • 승인 2022.06.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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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해‧남해 할 것 없이 잡히는 다획성 대중어
위를 따뜻하게 해 소화력 촉진, 피부 윤택하게 해

토막 낸 갈치와 무, 풋고추 등을 냄비에 담은 뒤 고춧가루를 비롯한 마늘 등의 양념장을 끼얹어 고루 간이 배도록 조린 음식이다. 

『역어유해』에서는 군대어(裙帶魚)라 하고 한글로 ‘갈티’라고 했다. 『자산어보』에도 군대어라 하고 속명을 갈치어(葛峙魚), 칼치·도어(刀魚)라고도 한다.

갈치란 이름은 형태가 칼과 같이 생긴 데에서 유래된 것으로, 정문기(鄭文基)는 신라시대에는 ‘칼’을 ‘갈’이라고 불렀으므로, 옛 신라 지역에서는 지금도 갈치라 부르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칼치라고 부른다고 했다.

『난호어목지』와 『임원십육지』에서는 가늘고 길어 칡의 넌출과 같으므로 갈치(葛侈)라 한다고 했으나, 갈(葛)자는 차자(借字)로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갈치는 굶주리면 제 꼬리를 뜯어먹으며 같은 종의 꼬리를 잘라먹는 습성이 있다. 우리 나라의 여러 곳에서 잡히며, 특히 서 남해에서 많이 잡힌다.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충청도·강원도·경상도·전라도 지방에서 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갈치는 옛날부터 많이 잡히는 다획성 대중어로 우리 민족이 즐겨 먹어온 바닷물고기이다.

『난호어목지』에서도 갈치는 염건해 서울로 보내는데,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값이 싸다고 했다. 『한국수산지』에 의하면 모심기를 할 때 가장 많이 소비된다고 한다.

생선을 그대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먹기도 했으나, 주로 구이나 조림으로 먹는데, 경상도 지방에서는 국을 끓이기도 한다.

갈치는 살이 희고 부드러우며 감칠맛이 있는데 너무 큰 것보다는 중간 크기로 새벽과 아침녘에 잡힌 것이 맛이 있고 4~5월에 난소가 숙성되어 지질이 많은 것이 맛이 더욱 좋다.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등이 반드시 필요한데 갈치는 이러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오장의 기운을 돋우어 준다. 특히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력을 촉진하고 식욕을 증가시킨다.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칼슘에 비해 인산의 함량이 많은 신선한 식품이므로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갈치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당히 들어 있어 영양의 흡수력이 증가하여 갈치를 먹으면 기운이 난다.

갈치에 들어 있는 EHA와 DHA가 혈전생성을 막아주고 머리가 좋아지게 한다. 얼굴이 고와지고 피부도 윤택해 진다.
 

◎ 영문명 : Galchijorim

◎ 분  류 : 조림

◎ 다국어 : Braised Cutlassfish, 太刀魚の煮付け, 辣炖带鱼, 辣燉帶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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