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시설 개선비용 92억원 편성
급식시설 개선비용 92억원 편성
  • 이원식
  • 승인 2011.06.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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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올해 추경예산 편성

강원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올해 급식시설 개선을 위해 9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제1회 추경예산을 당초예산 1조 8,628억원보다 1,864억 7,200만원(10%)이 증액된 2조 492억 7,200만원으로 편성해 3일 강원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급식시설 개선, 단위학교 자율성 신장을 위한 학교운영비 증액,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 복지와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학교급식 현대화를 위한 각급 학교 급식시설 개선에 91억 8,000만원,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급식지원에 43억 4,700만원을 편성했다.

또 당초예산에 이어 학교신설․이전(56억원), 다목적실 및 교실 증․개축(551억원), 사택증․개축(73억원), 친환경에너지관리 및 교육행정기관 시설보수(113억원) 등에 모두 885억원을 집중 투자해 일선학교(기관)의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각급 학교당 경비 10% 증액을 포함한 단위학교 재정지원(71억원), 학생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22억원)을 통해 물가인상에 따른 단위학교 재정운용의 어려움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허남덕 도교육청 예산담당사무관은 “정부의 특별교부금과 지자체의 비법정전입금이 대폭 늘어나고 기타 가용수입이 안정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계획된 각종 교육시책과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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