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온라인상 식·의약품의 불법유통과 부당광고를 점검하는 ‘제2기 온라인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28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직접 참석해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할 온라인 시민감시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팀 각 100명씩 총 400명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까지 ▲분야별 키워드 검색을 통한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정보수집 ▲개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식·의약 안전 정책 홍보 ▲기획점검 주제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민감시단은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1088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으며, 개인 누리소통망에 식약처의 식·의약 안전 정책을 6482건 홍보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와 온라인 시민감시단이 식·의약 안전관리의 동반자로서 불법유통과 부당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식약처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온라인 유통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에 국민이 함께 참여할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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