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인가 대안학교 급식 살핀다
제주도, 비인가 대안학교 급식 살핀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7.1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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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대상 4개교 방문 운영 및 보조금 집행 점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는 비인가 대안학교의 전반적인 운영상황과 지원 보조금 집행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4~15일 양일에 걸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들에게 편견과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인가 대안학교 친환경농산물 급식비·무상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청 전경.<br>
제주도청 전경.

올해 3월 기준 비인가 대안학교는 총 7개교이며, 이 중 4개교의 108명 학생을 대상으로 8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평균 지원 단가는 무상급식비 3880원, 친환경농산물 급식비 535원이며, 초·중·고교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비인가 대안학교 4개소를 방문해 친환경급식 운영 현황, 민간보조금 관리시스템 사용 및 지출서류 관리 등 보조금 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급식 위생·안전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비인가 대안학교에 친환경농산물 급식비·무상급식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 식재료 공급 시에도 잔류농약 검사 실시 및 공급업체 위생 점검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친환경 급식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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