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경기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7.18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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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급식 정보 등 제공하는 ‘나비’ 최우수상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2022년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결식아동에게 급식지역가게 연계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앱) ‘나비’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신규 비즈니스나 서비스 창출에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2022년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공모전에 참여한 27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팀에 대해 평가 심사를 갖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김하연 씨의 ‘결식아동 급식지역가게 연계’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TOB니바퀴’팀의 ‘청정하천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최종 수상팀에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올해 9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추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결식아동 급식지역가게 연계’는 공공데이터 포털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결식아동에게 급식지원 가게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결식아동을 돕고 싶은 점주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했다.

우수상 ‘청정하천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은 물 환경 정보시스템의 ‘지역별 하천 수질 데이터’와 ‘생물측정망 서비스 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하천 관광을 위한 관리방안과 관광객들을 위한 생태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경기도 공모전에 관심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산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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