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식중독, 사전 점검으로 막는다
집단 식중독, 사전 점검으로 막는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7.18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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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규모 산업체급식소 1670곳 합동점검
다음 달 12일까지… 식품과 조리장 위생·청결 등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도내 100인 미만 산업체 집단급식소 167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경기도와 31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소규모 산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급식 조리실 내부 위생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이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집단 식중독 발생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비상연락망과 신속 대응체계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이 우려되는 급식시설을 지속 점검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조리 종사자들이 식재료와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를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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