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의 단계적 추진과 관련 법령 개정 및 지침 제정에 따라 학교보건․급식 업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도내 교육지원청의 학교보건․급식담당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에 대한 지도점검 등의 관련 업무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됐으나 95년 이후 전담인력의 증원이 없어 담당자의 업무가 가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지도점검 등의 업무는 전문성을 갖춘 정규직원에 한해 실시할 수밖에 없어 담당자의 산가 및 휴직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 대체인력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정호 도교육청 건강증진담당 사무관은 “앞으로 계속 증가하는 업무를 원활히 처리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담부서와 협의해 학교보건․급식담당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