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1회 추경안 확정
경북교육청, 제1회 추경안 확정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7.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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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5조1162억 대비 1조4926억 늘은 6조6088억 규모
학교급식소 증·개축 외 교육결손·기초학력 회복 등에 중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학교급식소 증·개축 예산 94억 원을 포함한 올해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이 지난 22일 제333회 경북도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5조1162억 원 대비 1조4926억 원 늘어난 6조6088억 원 규모다.

경북교육청 전경.

추경안 편성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및 기초학력 회복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학습결손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력 회복 강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에 중점을 뒀다.

또한 2025년까지 국가시책 사업으로 시행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비 약 1조5358억 원에 대비해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 5249억 원도 적립했다.   

먼저 교육결손 및 기초학력 회복을 위해 ▲맞춤형 현장 지원 컨설팅 131억 원 ▲국가직무능력 표준기반 교육과정 운영 111억 원 ▲학교도서관 및 학급문고 도서구입 32억 원 ▲초등돌봄교실 10억 원 ▲방과후학교 운영비 77억 원 등을 편성했다.

다음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에 ▲학교정보화기기 및 소프트웨어 구입 453억 원 ▲과학실험실 현대화사업 44억 원 ▲미래형 가상놀이 체험공간 구축 2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어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93억 원 ▲학생상담 활동 32억 원 ▲학생 안전관리 34억 원 ▲문화예술교육 활동 20억 원 ▲유아 학부모 심리정서 상담 지원 7억 원 ▲학생수련 활동 지원 6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학기 학교방역인력 지원 143억 원 ▲학교 대청소의 날 운영 124억 원 ▲학교 보건인력 지원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도 ▲특수학교(급) 환경개선 30억 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21억 원 ▲저소득층 학생복지비 24억 원 및 안경 지원 5억 원 ▲다문화교육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소 증·개축 94억 원 ▲생활관 증축 314억 원 ▲실습동 증·개축 316억 원 ▲생활관 보수 및 대수선 145억 원 ▲내진보강 128억 원 ▲창문개체 152억 원 ▲전기시설 76억 원 ▲소방시설 44억 원 ▲그린스마트스쿨 954억 원 등 학교시설 개선에 506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운영비 488억 원을 증액 편성해 학교장이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경안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정상적인 교육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력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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