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물가… 아동 급식 지원금도 인상돼야
높아진 물가… 아동 급식 지원금도 인상돼야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7.28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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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11인, 기자회견 통해 아동 급식 지원금 인상 촉구
지역별 지원금 편차 커… 급식 지원금 현실화·국비 지원도 필요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맞춰 아동 급식 지원 단가도 인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김영호, 김주영, 문정복, 박영순, 양이원영, 유정주, 윤영덕, 이동주, 이학영, 진성준 의원(가나다 순)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 상승에 따른 아동 급식 지원 단가 현실화와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맞춰 아동 급식 지원 단가도 인상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급식 지원을 받는 아이들은 30만 명에 달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급식 지원 단가는 서울과 경기도가 평균 7000원 수준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지원하는 반면, 두 지역을 뺀 나머지 15개 광역단체는 모두 5~6000원에 불과했다.

이 같은 실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상황에서 급식 지원을 받는 아이들이 기존 급식 지원금으로는 제대로 된 밥을 먹지 못하고, 편의점 도시락이나 인스턴트 간편식 등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편의점 도시락으로는 아동·청년기에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워 아동 급식 지원금 상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강민정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보건복지부와 17개 시·도지사 및 교육감에게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행복은 사회 전체의 행복과 직결되므로 아동 급식 지원 단가 현실화와 정부의 국비 지원이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캡션)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맞춰 아동 급식 지원 단가도 인상되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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