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위염, 장상피화생·위암으로 이어질 수도
재발 잦은 위염, 장상피화생·위암으로 이어질 수도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8.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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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고질적으로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위염은 점점 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계속 재발되는 위염은 이후 위축성위염과 개인에 따라 장상피화생과 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위맑음한의원 김영근원장.
위맑음한의원 김영근원장.

이에 초기에 위염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원인을 알아낸 뒤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위염이 발생할 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 명치의 통증, 복부의 팽만감, 구토감, 트림 등의 증상이 자주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위염은 위장 점막에 생긴 염증을 말하며 선천적으로 위가 약한 사람,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련 증상은 소화제나 진통제만을 가지고 다스리기는 어려운 편이다.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위축성 위염 치료나 장상피화생 치료가 필요한 상태까지 위점막의 염증을 오래 방치해 두게 되면 위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가급적 이런 상황이 되기 전에 만성위염 발생 원인을 고려한 치료를 해야 한다”며 “위염은 위장을 비롯한 전반적인 소화기관의 기운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위장 기능 저하 상태로 발생하는 식적이나 담음 등의 노폐물 등을 고려해 치료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장이 허약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에 자주 시달린다면 소화기관의 기운을 올리기 위한 한약 처방이나 위장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노폐물인 담음과 어혈을 없애기 위한 환약 등을 개인상태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며 “위염치료 시에는 위장기운을 위한 침치료나 위장으로 흘러들어가고 나오길 반복하는 혈액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온뜸 시술을 쓰기도 하는데 모두 증상에 맞게 섬세하게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만성적, 난치성 소화기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소화기관 기운을 올리는 것과 함께 주변 장기인 심장과 간 기능 강화도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데, 심장과 간을 비롯한 신체 장기들의 기능을 전반적으로 올려야 소화기관의 기능도 더욱 원활해지기 때문이다”며 “체질, 증상, 병력 등을 꼼꼼하게 살펴서 원인 파악과 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처방이 가능해야 보다 좋은 결과를 얻는데 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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