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주제와 내용 담은 교육·연수 ‘눈길’
색다른 주제와 내용 담은 교육·연수 ‘눈길’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08.08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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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학교급식 관계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연수 실시
단순 학교급식 주제 넘어 현장체험에서 일상회복·힐링까지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학교가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들어서면서 영남지역 교육청들이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에 나섰다.

특히 직무능력에 주로 초점을 맞췄던 기존 교육·연수와 달리 현장체험, 청렴 의식 향상, 일상회복과 힐링 등 지역마다 색다른 주제와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북 울진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 조리사(원)를 대상으로 후포초등학교에서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인 골든벨을 진행하는 모습.

경북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은 지난 2일 초·중·고교 조리사(원) 45명을 대상으로 ‘울진 행복급식 우리가 책임져요!’ 연수를 실시했다.

현장체험 형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현대화시설 견학 ▲울진 행복급식 안전, 위생 골든벨(이하 골든벨) ▲나무 도마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연수에서는 지난 2020년 학교급식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후포초등학교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어진 골든벨에서는 학교급식 종사자가 알아야 할 식중독 예방 및 급식 위생, 안전관리 수칙 등에 대해 재차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나무 도마 만들기 체험에서는 나무에 대한 이해, 나무 도마 사용 및 관리법을 배우고, 직접 도마를 제작하는 등 힐링 연수로 이어졌다.

권오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만들어 급식관계자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 이하 서부지원청)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대구지역 전체 영양(교)사 592명과 조리사 652명 등 총 1244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집합교육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하절기 학교급식에 대한 위생관리 직무능력과 청렴 의식 향상을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영양(교)사와 조리사를 구분해 직종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재료 관리 ▲행복한 급식을 위한 영양교육과 상담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의 교육내용으로 이뤄졌다.

조리사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재료 관리 ▲건강급식을 위한 조리방법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등의 교육내용으로 진행됐다.

서부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의 위생 의식과 운영관리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 이하 포항지원청)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관내 학교 조리종사자 42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학교급식 종사자 일상회복 연수’를 실시했다.

첫날은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학교급식 정책 방향 및 위생·안전교육과 문화공연 등을 실시하고, 둘째 날에는 포항지원청 자체 연수로 조유진 인앤에듀 부대표의 강연 ‘일상을 만드는 행복법칙, 소통의 즐거움’과 힐링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조리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웃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지역도 있었다.

경남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 이하 진주지원청)은 지난 3일과 4일 초·특수학교와 중·고등학교로 각각 나눠 급식관계자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학교급식 관계자 청렴·위생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ZOOM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급식관계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와 직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청렴교육 ▲스트레스와 감정관리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및 식재료 안전교육 ▲언택트 AI 시대 맞춤 힐링푸드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몸과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한 스트레스와 감정관리, 힐링푸드 교육은 급식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주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학교급식 최일선에서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주신 조리종사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연수가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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