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학기 맞아 급식 공급업체 점검 나서
용인시, 신학기 맞아 급식 공급업체 점검 나서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09.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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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공급 관련 업체 68곳 대상 기간 내 불시점검 예정
유통기한·위생규칙 준수 체크…식중독 원인균 차단 주력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이하 용인시)가 가을 신학기를 맞아 건강한 학교 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식품 공급업체 68곳(급식 대체식을 공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9개소 및 학교 등에 납품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59개소)의 위생 실태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달 19일부터 30일까지 시 관계자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이들 업체를 불시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의 위생 준수사항 이행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용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합동점검반이 급식으로 제공되는 식품 유통기한을 점검하고 있다.
용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합동점검반이 급식으로 제공되는 식품 유통기한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있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는 물론, 학교 식재료 검수 시 식품이 변질됐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교환한 이력이 있는 업체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를 활용, 현장 실정에 맞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식기류를 세척할 때는 세제가 남지 않도록 세척·소독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원인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위생 점검”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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