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가 지난 22일 더현대 서울에서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육군 전역예정 조리특기병 중 구직희망자 총 100명을 더현대 서울로 직접 초청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채용 전형 안내 ▲단체급식 사업장‧푸드코트‧외식 매장 견학 등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여타 채용설명회와 달리 실제 채용으로 바로 이어져 주목받았다. 견학 후 현장에서 실무진 면접을 진행해 조리기능사 자격증(한식‧양식‧일식‧중식) 유무와 희망직종 등을 고려해 단체급식 조리사 및 외식 조리원‧조리사로 채용하는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외식 조리원으로 입사한 직원 대상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조리사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한 ‘자격증반’을 운영해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단체급식 조리사로 입사한 직원에게는 식재의 전처리부터 조리 실습, 메뉴 구성까지 단체급식 전반을 교육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조리 특기병 출신 직원들은 군 경험 덕분에 1년 이상의 외식 경력을 갖고 입사한 사원들과 견주어도 될 만큼 기본기가 탄탄하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육군 인사사령부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젊은 조리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단체급식 및 외식 매장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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