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으로 배송하는 급식 식자재
친환경적으로 배송하는 급식 식자재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09.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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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우수 지자체로 식자제 전기차배송 음성군 선정
배기가스 및 소음 문제 제기…전기차 도입 후 호응 높아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국 최초로 전기차를 급식식자재 배송 차량으로 도입한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 이하 음성군)이 정부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은 27일 전국 시·도 적극행정 책임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적극행정 주요 실적 등을 점검·평가해 우수 지자체로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음성 학교급식 식자재배송 전기차 도입 기념사진.
음성 학교급식 식자재배송 전기차 도입 기념사진.

행안부는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경기 안양시, 경기 고양시, 충북 옥천군,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서구 등 7곳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그 중 음성군은 학교급식용 식자재 배송 차량 전기차 도입으로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자재 학교 배송에 따른 냉동 탑차(경유)의 배기가스 및 소음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음성군은 담당 공무원이 적합 업체 여부 파악, 원가산정 보고서 작성 등을 수행해 식자재 배송 차량 도입을 지원했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현장의 공무원들이 이뤄낸 적극행정의 성과들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확산해나가겠다"면서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은 줄일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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