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설명(무침)
녹두묵에 고기볶음과 데친 미나리, 구운 김 등을 섞어 만든 묵무침이다.
■주요 식재료
1. 청포묵을 일정한 크기로 채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물기를 뺀다.
2. 소고기는 가늘게 채썰어 양념장에 재료를 재운다.
3. 미나리는 다듬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뒤 찬물에 행궈 물기를 짜내고 썰어둔다.
4. 숙주는 다듬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군다.
5. 계란은 황백지단을 부친다.
■탕평채의 유래
조선 시대 영조는 자신의 정통성에 시비를 거는 소론의 세력이 사도세자와 가까이 지내는 것을 보고 의심해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는 일이 있었다. 이후 이 일을 후회하며 당파가 아닌 인물 위주로 인재를 등용하겠다는 ‘탕평책‘을 정책으로 삼았다.
‘탕평‘이란 「서경」 에 나오는 ‘왕도탕탕 왕도평평’에서 따온 구절로 당파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왕의 의지를 뜻한다. 이와 동시에 탕평채라는 음식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함으로써 그 뜻을 관철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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