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부터 시작되는 식탁의 안전
농가부터 시작되는 식탁의 안전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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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GAP 급식학교‧농가‧취급업체 우수사례 13건 선정
경진대회와 별도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우수사례 3건도 시상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지난 28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우수관리인증(GAP) 우수사례(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3건의 GAP 우수사례와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우수사례 3건을 시상했다.

GAP란 농산물을 생산‧수확 후 유통 시 관리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하고 농약이나 유해 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다. 올해 8월 기준으로 농가 11만9000곳이 GAP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GAP 우수사례 13건을 학교급식부문, 생산부문, 유통부문 등 3개 부문별로 순위를 결정해 시상했다.

GAP 우수사례 13건은 학계, 협회, 언론,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심사위원이 8월 18일에 진행한 1차 서류심사, 9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우수사례 3건은 별도로 발표심사 없이 서류 및 현장 심사로 결정됐다.

대상은 경북 상주시에 소재한 ‘서상주농업협동조합법인’이 차지했다. 금상은 ‘포산고등학교(대구 달성)’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전북 군산’ ‘아론딸기(충북 충주)’ 등이 선정됐다.

은상은 ‘봉선중학교(광주 남구)’ ‘상동깻잎조합법인(경남 밀양)’ ‘원북면영농조합법인(충남 태안)’ 등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상옥토마토작목반(경북 포항)’ 등이 차지했다.

농관원은 이번 경진대회 입상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농관원장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으며, 향후 ▲우수사례 기획 보도 ▲SNS 활용 홍보 ▲우수사례집 발간 등 GAP 유통활성화 마케팅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GAP 우수사례가 많은 농가에 확산되고, 소비자들에게 홍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농산물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GAP 인증 절차도.
GAP 인증 절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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