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문화재청, 오는 12일 창덕궁에서 벼 베기 행사 연다
임금의 농사 친예례서 착안, 떡메치기 등 부대행사 마련
임금의 농사 친예례서 착안, 떡메치기 등 부대행사 마련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공동으로 오는 12일 창덕궁 정의정에서 벼 베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거 조선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고 백성들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궁궐 안에 논을 만들고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했던 친예례 의식에서 비롯됐다.
12일 오전 10시 30분 창덕궁 후원에 입장하는 관람객은 행사 관람, 떡메치기, 벼훑이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효원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관람객과 함께하는 벼 베기 행사를 통해 우리 농업과 전통의 가치가 후손들에게 전승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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