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제조 식재료 등 꾸러미에 담아 각 학교로 배송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이하 부산교육청)은 6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차 슬기로운 영양교육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클래스는 상반기에는 초‧중학생만 대상이었으나 하반기에는 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클래스에 참가하는 학교와 학생 수는 ▲초등학교 9곳 812명 ▲중‧고등학교 8곳 203명 등이다.
클래스는 영양교육체험관에서 제작한 체험용 식재료와 활동지 등을 담은 영양체험 꾸러미로 이뤄진다. 영양교육체험관이 교육일 전까지 각 학교로 배송해준다. 꾸러미 안에는 고추장을 담글 수 있는 고춧가루, 메줏가루, 천일염, 쌀엿, 유기농 식혜 등의 식재료가 담겨있다.
또한 꾸러미에 동봉된 활동지에는 고추장이 재료, 유래, 영양 등 학습자료가 수록돼있다.
앞서 5월 꾸러미 지원을 통해 고추장을 만들어본 한 학생은 “고추장의 유래와 제조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함께 수업을 진행했던 교사도 “수업 중 간편하게 전통음식 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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