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
광양시,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0.06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320개 항목에 143개 항목 추가 검사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기존 잔류농약 검사 성분 320개 항목을 비롯해 농약의 생산·출하량이 많고 토양이나 용수에서 농약 성분 검출 이력이 많은 143개 항목(살충제 57종, 살균제 40종, 제초제 39종 등)을 추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농산물 생산단계, 출하 전 단계에 있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 중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 중 농약사용이 의심되는 재배필지의 토양과 농산물의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농약이나 제초제를 사용해 친환경 인증 취소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유기농 쌀을 생산해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출하 전 안전성 검사 강화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