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컵에 담긴 인천 배
한 컵에 담긴 인천 배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0.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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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개교 초등돌봄교실 1만3000여 명에게 인천 배 컵과일 제공
인천 외 7개 지역 공급…지역농산물 홍보 통한 농가 소득증대 기대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이하 인천시)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을 받은 배(신고)를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01개 초등학교 1만3000여 명에게 간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5년째 시행하고 있는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사업’은 7억4000만 원의 사업비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50g의 컵과일을 연간 30회 이상(주 1회) 무상으로 지원한다.

201개교 초등돌봄교실에 무상제공되는 인천 배 컵과일.
201개교 초등돌봄교실에 무상제공되는 인천 배 컵과일.

올해 간식 공급업체가 사전에 인천시 관내 배 재배 농가와 계약해 납품받은 약 5t 중 2.5t 가량을 인천 및 김포, 고양, 시흥 등 7개 지역의 각 학교 초등돌봄교실에 11일부터 14일까지 주 1회 공급할 예정이다. 

강승유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배 농가의 판로 개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과일을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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