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은 비위생적? 사실이 아닙니다”
“천일염은 비위생적? 사실이 아닙니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0.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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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연구센터 이강덕 박사, 천일염 인식개선 나서
‘천일염이력제’로 깨끗하고 안전한 국산 천일염 확인 가능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천일염은 비위생적이고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심하다는 인식은 사실이 아닙니다. 천일염 제조 환경 개선, 설비 투자,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해 안전이 확보된 천일염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 목포대학교 천일염연구센터 이강덕 박사

지난 14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 주관으로 신안군 태평염전에서 진행된 ‘천일염 팸투어’에서 이강덕 박사는 천일염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천일염.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천일염.

이 박사는 “천일염의 세계화·명품화를 위해 많은 기관이 천일염 관리에 주의를 기하고 있다”며 “염전 결정지 교체, 창고 보수, 녹 방지 시설 교체 등을 통해 위생적인 천일염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천일염전은 매년 해수와 천일염에서 잔류농약검사, 방사성 물질·중금속·병원성 미생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대부분 제거하는 해결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며, 현재 천일염을 통한 미세플라스틱 노출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박사는 “국산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천일염을 고르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해수부에서 제공하는 ‘천일염이력제’를 이용하면 안심할 수 있는 천일염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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