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천 ‘사계절약초’ 제품 ‘아플라톡신’ 검출 확인
기준치보다 2배 이상 검출돼, 총생산량 20kg 긴급회수 조치
기준치보다 2배 이상 검출돼, 총생산량 20kg 긴급회수 조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소분업체인 인천 남동구 소재 ‘사계절약초’가 판매한 ‘땅콩가루’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아플라톡신’ 성분이 기준치보다 두 배 이상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긴급회수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9월 21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조사결과 해당 업체는 300g 들 제품을 약 20kg 가까이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로 인체에 들어가면 식중독을 일으킨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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