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심혈관 질환 예방, 암 세포주 성장 억제 등 기능 소개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김치연구소)는 김치와 김치 유산균의 22가지 기능성을 정리했다. 위암·대장암·유방암 등 한국인에게 잦은 암의 증식을 억제함과 동시에 피부, 노화, 당뇨 및 심혈관 질환 등에 이로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김치연구소가 발간한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엔 김치의 기능성 12가지를 설명했다. 김치의 기능성 12가지로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증가 ▲피부 표피층 두께 유지 및 새로운 콜라젠 생성 촉진 ▲당뇨병·심혈관 질환 예방 ▲혈전 예방 ▲설사 증상 호전 등이 있다.
아울러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췌장암 등 ‘암 세포주’의 성장을 억제한다.
또한 김치 유산균의 10가지 기능성에는 ▲아토피 증상 완화 ▲세포외기질 단백질 분해효소 발현량 감소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 감소 ▲비장·소장(PPC)의 면역세포 증식 및 ‘면역 글로불린 A’의 생성 증가 ▲발암 물질 아질산염 제거 ▲체중과 체지방 증가 억제 및 장내 미생물군 구성 개선 ▲면역 단백질 ‘인터류킨’의 생성 유도 ▲비만 상태 개선 ▲여드름균 성장 억제 ▲관절염 증상 완화 등이 있다.
장해춘 소장은 “김치연구소는 김치 세계화 선도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22일이 법정 김치의 날로 지정된 것은 김치를 담글 때 최소한 11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22가지 효능을 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