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충남도의원, 교육행정질의서 학교급식 조리실 환경개선 촉구
“전체 학교조리실 중 45.1%가 10년 이상 된 노후시설… 개선해야”
“전체 학교조리실 중 45.1%가 10년 이상 된 노후시설… 개선해야”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이연희 충남도의원(국민의힘)이 지난 29일 열린 충남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이 도내 학교급식 조리실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전국적으로 학교급식 조리실무사들의 폐 이상소견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지고 충남도내에서도 전체 검진대상자 중 30%가 이상소견을 받았다”며 “이같은 사태가 벌어진 원인 중 하나는 노후된 학교급식시설”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도내 학교 중 45.1%의 학교가 10년 이상 운영된 노후급식시설을 갖고 있다며 시설개선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충남도가 경기도에 이어 전국 시‧도 중 2번째로 산재 발생건수가 높은 지역임에도 이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충남도내 학교급식 조리실무사의 안전한 근무환경과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조리실 환기 및 공기순환 성능 정기검사, 노후시설 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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