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 수산물’
학교급식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 수산물’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2.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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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MSC,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확대 업무협약 체결
기존 호텔, 파인다이닝 등 고급 시장에서 학교급식, 구내식당까지 확대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손잡고 ‘지속가능수산물’의 국내 유통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 수산물이란 제품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친화적 어업과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수산물을 의미한다. 인증은 해양어업 부문의 MSC와 양식업에 부여하는 ASC로 나뉘며 각각 ‘해양관리협의회’와 ‘세계양식책임관리회’가 운영한다.

30일 CJ프레시웨이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CJ프레시웨이와 MSC한국의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촬영 모습.
30일 CJ프레시웨이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CJ프레시웨이와 MSC한국의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촬영 모습.

CJ프레시웨이는 친환경 수산물의 가치연결 확대를 위해 올해 3월 유통 관리 및 판매 인증에 해당하는 ‘MSC/ASC-CoC’를 획득하고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CJ프레시웨이는 식품 유통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인증 수산물 상품을 확대하고 단체급식에서 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지속가능 수산물의 소비는 주로 호텔 레스토랑, 파인다이닝 등 프리미엄 외식 경로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경로에서 수요가 생기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동물복지 체계가 중요해지며 외식, 급식 등 B2B 경로에서도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기존의 평가 기준에 더해 지속가능성의 가치에도 부합하는 상품을 확대해 외식 및 급식 선택 폭 확대 및 친환경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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