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개선과 신장에 좋은 대추
불면증 개선과 신장에 좋은 대추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1.06.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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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대상 작물 소개 - (28) ‘대추’
대추는 착과 후 110일 경에 이르면 성숙된다. 이때는 생식용을 수확하고, 건과용으로 쓰려면 10여일 빨리 수확해야 한다.

수확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녹색을 띠던 과피색이 유백색으로 변하고 이어서 점차 적색을 띠게 되는데 건과용은 과피 면적의 20~30%정도 착색된 과실이 나무 전체 혹은 과수원 전체의 약 30%정도를 차지할 때에 한꺼번에 수확한다. 생과용은 과피 면적의 70%정도가 착색된 과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익은 것만 골라서 수확한다.

대추는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토하는 증상을 보일 때 무엇보다 좋은 약이 된다. 대추가 가지고 있는 신경완화 작용은 긴장을 풀어 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주므로 수험생에게 특히 좋다.

비위(소화기 계통)를 튼튼하게 하는 대추는 내장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인 사람이 복용하면 속이 편안하고 위장의 기운을 북돋워주며 식욕을 촉진시킨다. 또한 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체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노화예방 및 개선에 탁월하다. 갱년기 극복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 대추는 면역력을 높여 기침을 낫게 하며 폐를 깨끗하게 해준다. 경련이나 근육의 경직을 완화시켜주고, 염증치료, 관절염예방 및 치료에도 대추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대추씨에는 신경을 이완시켜 잠을 잘 오게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천연 수면제라 불릴만 하다. 통재로 삶아 먹거나 씨를 가루로 내어 물에 타먹어도 효과가 있다. 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여자의 냉증에 치료가 되는 음식이다. 말린 대추를 달여 먹으면 몸이 훈훈해질 뿐만 아니라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물 반통에 구절초 반 단과 대추 한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졸아 들 때까지 끓여 하루에 세 번 1컵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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